메르세데츠 벤츠 (Mercedes-Benz)라는 이름만으로도 우리는 많은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꿈꾸는 꿈의 차, 한 번쯤은 타고 싶은 차, 프리미엄 이상의 고급브랜드 등 벤츠가 가진 브랜드는 세계 최고라 할 만합니다. 벤츠의 명성은 독일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디를 가나 삶의 여유가 있는 사람은 벤츠를 몰고 다니며, 세계적인 인물 중에 벤츠 오너가 많은 것은 이차가 가진 명성을 다시 한번 재확인시켜줍니다.
국내에서는 BMW와 함께 수입차 시장 최고 판매를 경신하고 있으며 그만큼 많은 사람에게 품질로 신뢰받고 있습니다. 벤츠의 차는 어떻길래 이렇게 인기가 좋은 것일까요? 벤츠가 가진 특징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클래스
벤츠 하면 바로 떠오르는 차는 바로 프리미엄 세단입니다. 돈이 많은 오너들이 차량을 구매하기 전 가장 먼저 고려하는 차량이 바로 벤츠의 S클래스입니다. 차체의 안전성과 뛰어난 내구력, 편안한 승차감, 훌륭한 기본기에서 비롯되는 주행의 안정성 등 벤츠를 타고 있을 때 느끼는 만족감은 상당히 높습니다. 벤츠 S클래스의 안전성은 볼보와 함께 세계 최고를 자랑합니다.
벤츠의 차량은 VIP를 위한 방탄차량을 제조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방탄차 라인업은 Guard라는 이름을 별도로 붙여 구분하는데 S클래스 외에도 C, E, GLE 클래스에서도 라인업을 출시합니다.
가장 유명한 S600 방탄모델은 차체만 적용하지 않으며 엔진이나 연료계통 등 차량 내부까지 꼼꼼하게 방탄으로 제작합니다. 그래서 여러 나라의 정상들이 애용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민간이 운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세계 각국 정상들이 이 차를 사용한다는 그것만으로 벤츠의 안전성, 고급스러움은 이미 증명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벤츠의 실내 장식은 동급 중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고급소재와 편안함을 느끼는 부드러운 색상, 곡선 위주의 디자인을 채택하여 운전자에게 심리적인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운전자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는 장시간 운전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엠비언트 라이트는 운전자가 직접 색상을 지정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조작감과 디자인으로 운전이 불편하지 않도록 서포트 합니다.
기본기
벤츠가 자동차를 만든 지 거의 100년이 다 되어 갑니다. 1926년 벤츠가 설립된 이래 다양한 자동차를 출시하며 자동차에 관한 수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벤츠는 항상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벤츠가 가진 기술은 2~3년 후에 다른 제조사가 적용하거나 세계 표준이 되어버립니다. 자동차의 기본은 ‘주행’과 ‘안전’ 그리고 ‘편의성’인데 벤츠는 어디에서도 부족함 없는 차량을 만들어냅니다. 기본적인 주행성능에서 고속 직진 안정성은 세계 최고라 볼 수 있으며 운동성, 반응성도 상당히 뛰어나 운전 시 안정감이 좋습니다. 볼보의 경우 사고가 났을 때의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벤츠는 주행에서 안전성을 보장하며 극한상황에서도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게 만듭니다. 이런 기본기는 아직 국내 제조사가 갖추지 못한 것이기도 합니다.
벤츠는 생각보다 튀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차의 외관, 엔진 성능, 주행능력, 편의시설, 실내 디자인 등 어느 한 곳도 빠지는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차를 닫는 소리까지 벤츠다운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엔진
엔진은 벤츠의 자존심이라 할 만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디젤엔진을 만드는 기술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디젤엔진은 태생부터 구조가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방음기술, 터보차저, 안정성 최근에는 환경을 위한 매연저감장치까지 달아야 합니다. 벤츠는 이런 복잡한 디젤엔진도 상당히 잘 만들 수 있습니다. 벤츠 엔진은 타사 브랜드에도 탑재될 만큼 그 성능을 인정받습니다. 국내에서 쌍용자동차의 무소, 체어맨 르노삼성의 XM3도 벤츠의 엔진을 탑재하였습니다.
벤츠의 엔진은 자동차만 달지 않습니다. 많은 산업기기, 잠수함, 심지어는 군용 무기까지 여러 방면에서 응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라인업
프리미엄 세단의 이미지가 강한 벤츠를 자세히 보면 BMW만큼 라인업이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클래스 외에 E, C, B, A, CLA처럼 중형, 소형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여 중장년층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가 애용할 수 있는 차량이 있습니다.
단점은?
여기까지 읽으면 벤츠는 장점만 있는 것 같으나 엄연히 단점도 있습니다. 경쟁 제조사인 BMW 차량보다 주행 상의 조작감이나 드라이빙의 재미가 덜합니다. 또한, 라인업 대부분의 디자인은 트렌디 하기보단 무난한 편이라 젊은 감각으로 차를 타고 싶은 사람에겐 적합하지 않습니다. 벤츠의 주행감은 안정성이 좋은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그렇게 좋은 것을 못 느낄 수 있습니다. 고속주행에서는 이런 안정감이 빛을 발하나 도심지역에서 저속 운전이 많은 운전자에겐 벤츠만의 장점을 느끼기엔 다소 부족함이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벤츠의 차량은 연비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엔진과 토크의 성능, 내구성이 좋은 대신 연비는 언제나 10km 언저리에 있으며 고급세단은 7~8km의 저연비를 가집니다. 아무리 좋은 차량도 복합연비 14km 정도니 벤츠를 구매하려면 이 점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격이 비쌉니다. 한마디로 경제성은 없습니다. (물론 벤츠 구매를 고려하는 예비 오너들은 이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주요라인업
E class
등급은 S 클래스보다 한 단계 아래지만 성능으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주행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나갈 때는 힘있게 나가고 멈출 때는 안정적인 제동을 보여줍니다. 코너, 좁은 길 좋지 않은 노면에서도 벤츠다운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합니다. 또한, 품격있는 내부의 엠비언트 라이트는 운전자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시트의 편안함과 안락함까지 갖추고 있어 동급 클래스 대비 최고의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보장합니다.
GLC
벤츠의 SUV 모델로 젊은 층에도 어필할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성능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입니다. 무엇보다도 벤츠의 SUV를 GV80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은 매력입니다. GLE 클래스에 비해 가격면에서 가성비가 좋으며 훌륭한 주행성능, 흠잡을 만한 것 없는 성능이 매력적입니다. SUV다운 넓은 적재공간, 차량의 높이, 높은 실내공간 등 벤츠는 SUV모델도 격이 다릅니다
S class
차 소개를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전 세계 모든 고급세단의 표준이 되어버린 모델입니다. 차 문을 여는 순간 사람을 압도하는 실내 디자인, 탑승자가 느끼는 안락함, 운전자를 배려하는 편안한 기능, 때로는 고집스러울 정도로 보수적인 몇몇 장치들을 보면 확실히 격이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급은 동급의 어떤 세단도 느끼지 못하는 한 차원 높은 고급스러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차 값은 2억 원에 포진합니다. 그러나 벤츠는 그 가격만큼의 성능을 제공하는 메이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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