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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별 특징 - 좋은 성능과 실용성을 갖춘 포드 FORD

by 차주인 2022. 9. 16.

포드는 미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진출한 미국 제조사 중 1위를 놓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자동차 생산라인을 최초로 구축한 회사입니다. 또한, 다양한 회사를 인수 합병하고 매각하는 과정을 거치며 자동차에 대한 여러 가지 비결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포드의 명성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미국경기가 침체 되고 독일이나 일본, 한국의 자동차 제조사가 급성장하면서 포드의 경쟁력은 다소 떨어져 보입니다. 그러나 막상 포드를 운행한 사람들은 제조사의 탄탄한 기본기와 성능에 만족합니다. 자동차 왕국 미국의 자존심인 포드를 소개합니다.



품격 있는 자동차

실용성의 일본, 명확한 독일, 화려한 옵션의 국내 차…. 그렇다면 포드는? 포드를 대표하는 말은 ‘품격’입니다. 한때 세계자동차 업계를 석권한 제조사답게 포드의 자동차는 품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품격은 외관에서 느껴지는 것이 아닙니다. 넉넉한 실내공간, 편안함, 안정적인 주행, 결함이 별로 없는 단단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튼튼한 프레임과 넉넉한 토크, 차량의 안전성도 뛰어납니다. 포드를 선택한 차주들이 후회하지 않는 것은 확실히 장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포드의 연비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익스플로러의 연비는 8.9km로 경쟁차종인 현대 펠리세이드 연비와 비슷한 편입니다. 흔히 포드를 비롯한 미국 차의 연비가 낮다고 하는 인식이 많으나 픽업트럭인 레인저도 10km 내외로 나오는 것을 보면 포드의 연비가 확연하게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최근 추세가 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보급, 전기차의 등장으로 상대적으로 연비가 좋지 않다고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순수 가솔린 모델로서의 연비는 적정한 수준입니다.



품질은 어떤가?

외제 차를 사는 이유는 ‘품질’ 때문입니다. 국내 차가 정말 많이 좋아졌지만 100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외국 제조사가 더 좋은 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차를 만드는 기본기는 확실히 뛰어나고 결함도 적은 편입니다. 외채 차는 수리할 때 수리비가 많이 나오고 수리 기간도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으나 워낙 기본기가 좋다 보니 잔 고장이 많지 않고 주행성능에서도 가속력, 스티어링, 제동력 등 여러 부분에서 뛰어납니다.


장점은?

포드의 장점은 좋은 주행성능과 기본기, 승차감 그리고 가격경쟁력입니다. 예전에는 미국 차가 비쌌으나 지금은 독일 차에 비해 가격이 많이 내리며 가격경쟁력이 살아났습니다. 국내차보다는 비싸긴 하지만 수입차의 가격임을 생각해 보면 포드의 차량이 너무 비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포드의 자동차는 미국의 메이커라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장거리 주행, 자동차 사용이 필수가 되는 미국의 환경 때문에 승차감, 편안함이 큰 장점입니다. 실용성을 중시한 일본 차량보다 가족과 먼 거리를 여행을 가거나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사람들을 배려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포드를 구입한 사람들이 승차감으로 불만을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단점은?

항상 지적하는 부분이지만 수입차들은 국내 차보다 수리가 불편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좋지 않습니다. 다양한 옵션으로 운전자를 만족하게 하는 국내 차보다 포드의 옵션은 충분하다고 느끼지 못합니다. 또한, 간혹 변속이 튈 때가 있습니다. 저속에서 갑자기 2단계를 넘어가며 툭 튈 때가 있습니다.


주요 라인업

 


머스탱 MUSTANG

강인한 이미지를 가진 머슬카 '머스탱'(무스탕)

포드를 상징하는 자동차로 상당히 오래된 차종입니다. 머스탱(무스탕)은 머슬카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V8 엔진을 탑재한 만큼 시동을 걸었을 때 붕붕거리는 소리부터 강한 느낌을 받습니다. 어디를 가도 엔진의 묵직한 소리와 야성적인 디자인으로 존재감 하나는 확실합니다. 엔진, 가속, 역동적인 주행을 좋아하는 운전자에겐 머스탱의 가속력은 만족감을 줄 것입니다.

그런데 머스탱은 의외로 좋은 점이 많습니다. 2도어 차량인데 의외로 2열에 제법 공간이 나오며, 트렁크 공간, 또한 시트를 접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타 스포츠카보다 승차감이 좋습니다. 어뎁티드 크루즈 콘트롤 같은 옵션도 있어 편의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성능은 수준급이라 제동의 안정성, 코너에서도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런 머슬카의 고질적인 문제는 후륜구동 특유의 미끄러짐(특히 겨울에), 낮은 연비일 것입니다. 그러나 머스탱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그 단점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머스탱이라는 존재감 하나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또한 경쟁 차종에 비해 머스탱의 가격이 낮습니다. 대략 5000~7000만원대에 (세부모델, 옵션에 따라 다름) 머스탱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익스플로러 EXPLORER

엄청난 실용성으로 사랑받는 SUV 익스플로러

포드를 이끌어가는 대표 라인업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량입니다. 대형수입 SUV 판매에서 5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할 만큼 익스플로러는 이미 국내 차주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익스플로러를 한 번이라도 운전을 해보면 그 차의 기본을 알 수 있습니다. 2.3 에코 부스터의 훌륭한 성능, 가격경쟁력, 내구성, 반응성, 적재용량 모든 것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미국 차답게 넉넉한 실내공간과 탑승자의 편의성은 따라올 수 없습니다. 미국차 다운 안락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자주 하거나 차박, 캠핑용으로도 훌륭합니다. 아무리 봐도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장점이라면 다른 경쟁모델보다 우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레인저 RANGER

자가용, 오프로드주행, 트럭까지 다방면으로 쓸 수 있는 차입니다. 굉장히 실용성이 높고 탁월한 성능을 가진 차종입니다. 짐차의 활용성만 따지면 레인저가 가진 장점이 큽니다. 레인저는 험지가 많은 곳, 오프로드에서 그 성능을 충분히 발휘합니다. 특히 최근 유행한 오지 캠핑, 차박에서 레인저가 활약할 수 있는 여지는 많습니다. 픽업트럭은 대체로 2열 공간이 불만이 될 것입니다만 레인저는 2열 시트가 있는 4도어 모델입니다. 따라서 가족 단위 여행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레인저는 혹독한 환경에서 차가 성능을 발휘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프로드의 이미지로 승차감이 떨어진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좋은 승차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전 감각만 놓고 보면 SUV에 가깝습니다. (포드가 가진 댐퍼 기술, 세팅력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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