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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별 특징 - 가성비가 좋은 일본차 토요타 (도요타) TOYOTA

by 차주인 2022. 9. 16.

가장 잔 고장 없고 완벽한 품질을 만드는 회사는 어디일까요? 정답은 일본의 토요타(도요타).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에서는 독일 제조사에 비해 판매량이 저조하지만 전 세계를 기준으로 하면 토요타의 차량 생산량은 최고입니다. 또한, 일본 내수 시장에서도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토요타가 세계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이유는 철저히 서민들에게 맞춘 실용적인 차량을 생산하며 완벽한 성능, 고장 없는 완성도를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하이브리드

토요타(도요타)의 대표 기술은 '하이브리드'입니다. 토요타는 30년간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개발하고 관련 특허, 비결만 수백 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 이후 지금도 하이브리드에서는 특별한 위치에 있습니다. 유럽의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전력을 늘리는 것으로 연비 개선을 이루었지만, 근본적인 하이브리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토요타가 집중적으로 개발한 하이브리드는 배터리의 동력과 엔진의 동력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것으로 엔진의 연료사용비율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연비를 늘리고 배출가스를 줄이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보유한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의 핵심은 복잡한 전환 시스템을 얼마만큼 자연스럽게 하느냐, 운전자가 이질감을 덜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토요타는 수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완벽한 동력전환, 이질감 없는 주행, 결함 없는 차량을 개발하였습니다. 전 세계의 제조사들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발매하지만 아직은 토요타가 가진 기술을 완벽하게 구현한 차종은 없습니다. 다른 제조사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운전자가 충전을 의식하여 주행해야 하지만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은 일반 운전자들이 적당히 주행해도 충전을 잘 시켜주기 때문에 운전의 편안함만큼은 토요타가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요즘처럼 유가가 치솟을 때 하이브리드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체감 연비는 22~24km 정도로 대중교통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다닐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가 받는 각종 세금혜택과 공영주차장 이용료, 고속도로 통행료 같은 이득을 생각하면 토요타의 차는 여러 가지로 실용적입니다.


리콜사태의 여파는?

2009년 토요타는 급발진 사고와 관련한 대규모 리콜사태를 겪었습니다. 미국에서 발생한 사고였고 이것은 미국 차 제조사와 미국시장 전체에는 좋은 호재가 되기도 하였고 승승장구하던 토요타는 스캔들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토요타는 천만 대라는 전무후무한 규모의 리콜을 하게 되었으며 이때 기업이 받은 타격은 40조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태를 겪었음에도 토요타는 꺾이지 않았으며 최근 친환경이 새롭게 자리 잡는 이 시대에 오히려 하이브리드 모델로 다시 일어섰습니다. 리콜사태 이후 2년 반 만에 토요타는 세계 1위를 다시 찾았으며 미국 내에서 가장 신뢰성 있는 브랜드에 뽑히며 리콜사태를 완벽히 극복하였습니다. 급발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전자장치, 가속페달의 오류를 확실하게 개선한 것도 있지만 이미 수십 년간 전 세계에 판매한 차량을 통해 품질의 신뢰성이 단단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토요타 제품은 이제 국내 차와 별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아직도 토요타의 차량은 결함이 적고 잔 고장이 없이 잘 굴러갑니다.


렉서스와 토요타는 같은 회사?

토요타가 렉서스를 런칭하여 만들어 같은 회사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렉서스는 고급형, 프리미엄 모델이며 토요타는 대중적인 모델입니다. 대중적인 차답게 토요타의 자동차는 가성비가 좋습니다. 다른 수입 차량의 가격에 비해 저렴하나 품질은 최고인 차량을 얻을 수 있습니다. 토요타를 선택한 차주들은 구매 전보다 구매 후 만족도가 높습니다. 잔 고장에 시달린 차주들이 새로운 차량을 알아본다면 토요타의 차량은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장점은?

"기름만 넣으면 된다" 토요타가 내세우는 마케팅 포인트입니다. 토요타의 차량은 완성도가 높아 고장, 결함이 없습니다. 외제 차는 고장 났을 때 수리가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토요타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한 웬만해서는 고장이 잘 나지 않습니다. 제품의 품질만 놓고 보면 견고하기로 유명한 독일 차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10년 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운행하는 수많은 토요타 차주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토요타의 차는 화려하진 않으나 충실하고 매우 적은 유지비가 든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고 대기가 상당히 짧습니다. 1년 이상 걸리는 다른 차들에 비해 토요타의 차들은 3개월 내외에 차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형제 브랜드인 렉서스도 6개월 정도에 차량이 출고됩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토요타의 자동차는 최고급이 아니므로 고급세단이나 패밀리카를 생각한다면 토요타를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토요타의 차량은 옵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에 대한 딜레마가 클 것입니다. 국내 차보다 비싼 준중형급을 선택해야 하느냐, 아니면 돈을 조금 더 보태서 차량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냐는 항상 겪는 딜레마입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토요타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차량의 품질이 아무리 좋아도 가격만큼의 장점이 적은 것이 단점입니다. 토요타가 가진 장점인 잔 고장, 내구성은 오래 탈수록 그 진가를 느끼는 것이라 처음에는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주요 라인업


Prius 프리우스

아직도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연비, 결함 없는 기술력, 잔 고장 없는 품질, 강력한 주행성능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토요타의 대표 라인업입니다. 프리우스가 단순히 연비만 좋은 차라면 롱런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주행력과 독일 차 못지않은 기본기가 있습니다. 시트나 옵션이 국내 차 보단 조금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나 프리우스가 가진 차량 성능으로 이런 점은 메우고도 남습니다. 프리우스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은 연비, 경제성이 우선일 텐데 그런 점에서 프리우스는 구매자의 요구를 충실히 이행합니다. 프리우스의 체감연비는 24~30km까지 나오는데 유튜브나 차주들의 인증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프리우스의 체감연비는 가히 독보적입니다.


RAV4 라브4

라브4는 중형 SUV임에도 승차감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라브4는 우수한 댐퍼, 서스펜션으로 어느 정도의 거친 노면에도 쾌적한 승차감을 보장합니다. 사륜구동을 채택하고 있는 라브4는 일반적인 기계식 사륜구동과 다릅니다. 후륜은 모터로 돌리고 있는데 도심이나 도로에서의 안정성이 뛰어난 주행성능을 보여줍니다. (비포장도로에서는 기계식 사륜구동이 확실히 좋습니다) 중형 SUV 임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이라 연비는 상당히 좋습니다. 늘 그렇듯이 토요타 차량은 공인연비보다 체감연비가 높습니다. 라브4 역시 공인연비는 15.5km지만 차주들이 인증한 연비는 대체로 20km 내외입니다. 승차감, 연비, 그리고 가격까지 가성비가 훌륭한 SUV입니다.


Camry 캠리

토요타의 표준 중형차입니다. 프리우스가 연비와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캠리는 우수한 승차감, 주행감까지 더해졌습니다. 노면소음도 많이 없고 렉서스 Es의 시트를 사용했기 때문에 승차감도 매우 편안합니다. 캠리를 운행한 운전자들은 코너에서의 반응과 안정성, 빠른 반응성을 인정합니다. 캠리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하이브리드답게 좋은 연비를 기록합니다. 토요타 공식 사이트에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의 공식 연비는 17.1km입니다. 그런데 유튜브나 차주들이 증빙한 실제 체감연비는 24km 내외로 나오며 하이브리드에 익숙한 어느 운전자는 30km가 넘는 기록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공인보다 체감이 낮은 대다수 차와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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