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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별 특징 - 젊고 세련된 독일차 아우디 AUDI

by 차주인 2022. 9. 14.


독일 차 다운 기본기

아우디는 벤츠의 고급스러움과 BMW가 가진 역동적인 이미지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아우디는 단순하면서도 젊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아우디의 진가는 디자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독일 차 특유의 공학적 노하우가 아우디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동차의 기본인 '주행'에서는 아우디의 자동차들은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아우디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시승했을 때 만족도가 높아 계약을 체결하는 비율이 높은 이유는 바로 '주행성'입니다. 20년부터는 미션이 CVT에서 DCT로 바뀌며 유럽 차 특유의 출렁이는 변속(소위 이야기하는 꿀렁거림)감도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차량이 다른 독일 메이커인 벤츠, BMW보다 저렴합니다. 그런데 아우디는 프로모션 행사를 자주 열기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타이밍을 잘 노린다면 극강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거의 1000만원 할인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가격 면에서 프리미엄이 있지만, 아우디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상징성이 높으므로 구매 후 만족도는 높습니다.


이쁘다

아우디가 맨 처음 TT를 발매했을 때 수많은 사람이 열광했습니다. 섬세하면서 직관적인 디자인, 어떻게 이렇게 예쁜 라인의 디자인이 나올 수 있는지 경탄하였습니다. 이 디자인 기조는 다른 자동차 업체들에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TT는 출시 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우디의 디자인은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너무 튀지도 않으나 그렇다고 단순하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차의 외관은 늘 품격과 세련미, 그리고 역동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아우디의 디자인 감성은 특히 여성 운전자에게 크게 와닿습니다.

아우디의 디자인을 전세계에 알린 TT


외관에서 느껴지는 것도 있으나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라고 하는 방향지시등, 샤프하면서도 절제된 라이트, 튀지 않으나 확실히 개성 있는 아우디의 로고 등 세밀한 부분에서도 감성을 자극합니다. 디자인은 실내에서도 크게 빛을 발합니다. 안락함에 감성을 더하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잘 표현되어 있고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도 있어서 야간 주행시에 탑승자의 감성을 더욱 자극합니다.


편하다

핸들, 좌석 난방, 통풍 시트, 또한 주행보조 시스템인 HUD,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 앞차를 인식해서 간격을 조절함, 트렁크 풋 센서 등 아우디의 옵션은 운전자를 배려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옵션은 중형모델인 A4에서 탑재되기 때문에 동급에서 못 느끼는 차이점이 큽니다.
어쿠스틱 글래이징(소음 차단제를 포함한 2중 유리)처리도 잘 되어 있어 고속 주행 시 소음도 효과적으로 차단됩니다. 이처럼 아우디의 옵션은 실용적이고 운전자의 편의를 많이 생각한 느낌이 듭니다.


콰트로?

아우디 차량에 적용되는 사륜구동을 콰트로라고 합니다. 겨울이 긴 우리나라에서는 사륜구동은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후륜을 탑재한 다른 수입차들에 비해 아우디는 확실히 눈길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후륜구동은 특유의 가속감 때문에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아우디는 유독 라인업에 콰트로를 강조합니다. 이것은 아우디만의 차별성이라 생각합니다.

아우디 하면 먼저 생각나는 단어는 '콰트로'입니다




단점

아우디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는 최고급은 아닙니다. 이것이 아우디가 가진 딜레마가 될 것입니다. 벤츠와 BMW가 워낙 강하다 보니 아우디는 상대적으로 브랜드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독일 차에 비해 감가도 빠릅니다. (물론 그렇다해도 아우디는 독일 3차 라인입니다) 또한, 실내와 주행의 편의성을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불편합니다. 음악을 연결하거나 네비게이션을 연결하는 것에 아우디는 친절하지 않습니다. 특히 내비게이션…. 아우디의 순정 내비게이션은 국내에서 쓰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서비스가 불편한가?

옛날부터 아우디는 서비스가 불편한 메이커라는 소문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소문에 불과한 것일까요? 실제 서비스를 경험한 차주들은 서비스의 퀄리티가 나쁘다고 느끼지 않지만, 판매장보다 부족한 서비스 시설과 인력 문제에는 동의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비싼 공임과 수리 기간, 부품조달의 문제가 겹치니 더욱 서비스는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수입차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인데 아우디는 그중에서 유독 서비스 불만이 더 잘 나오는 편입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아우디가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주요 라인업

A4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중형모델이기 때문에 연비, 가격 등 경제성에서 무난하고 품격있는 외관 때문에 연령, 성별을 넘어 많은 사람이 선택합니다. 가장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은 '콰트로'일 것입니다. 사륜구동의 안정감은 국내 차와 비슷한 느낌의 주행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토크는 강력하지 않으나 2.0 TDI는 190마력으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TDI 엔진은 연비도 좋아 프리미엄 모델이 1등급(복합 16.9), 콰트로 프리미엄이 2등급(복합 15.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R8

아우디의 모든 디자인 기초가 되는 R8

날렵한 스포츠카를 가지고 싶은 사람에겐 R8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도로의 사정상 스포츠카는 주행성능보다 외부 디자인이 더욱 중요합니다. R8은 아우디가 가진 감성적인 디자인에 날렵하고 도전적인 이미지가 더해져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깁니다. R8에 장착한 엔진은 v10 엔진인데 후방에 있으며 스포츠카답게 (유리를 통해 볼 수 있음) 시속 100km까지 3.1초에 불과합니다. R8은 모든 아우디 라인 업의 디자인 베이스가 됩니다.

Q5

실용적이며 무난한 성능의 Q5

TT의 임펙트가 너무 커서 그런지 아우디의 주력은 A 시리즈의 세단이 될 것 같으나 2008년 Q5를 발매하며 SUV도 세단 못지않음을 보여줬습니다. A 시리즈 못지않은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 괜찮은 엔진 성능과 좋은 연비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Q5는 2017년 모델을 기반으로 출시된 것이며 최고는 아니라도 무난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BMW의 X3와 비교되는 모델이기도 하는데 가격은 훨씬 싸고 출고 대기도 빠르므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운전자에겐 좋은 대안이 됩니다. 2021년 페이스 리프트 된 모델을 기준으로 복합연비는 10.2km로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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